벌써 200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었습니다. 와아~ 시간 정말 잘 간다~(잘가기는.)
많은 분들이 세상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중요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은 세상의 쓴맛을 알아야 어른이 되는거죠. 앞으로도 4년동안, 대학다니듯이, 충실하게, 그리고 알차게 '세상의 쓴맛'이라는 전공에 대해 상세히 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되며, 저는 앞으로 4년간 집중적으로 학과수업을 받게 될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뭔소리.) 졸업할 때에는 취직자리 좀....
음... 요새 제정신이 아니라 말도 횡설수설하게 되네요.
원래 12월달에는 여행도 좀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음악회도 가고 등등을 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아버지께서 한마디 하셨습니다.
'너 요새 너무 게임만 한다. 일 좀 해.'
..... 저.... 간만에 삼국지가 하고 싶어서 삼국지7을 좀 했을 뿐이고.
그저 이틀에 한번꼴로 중국을 통일하는 재미로 했을 뿐이고.
중간중간 워3리그를 봤을 뿐이고.
그러다보니 아버지께서 제 방에 오실 때마다 게임화면이 틀어져 있었을 뿐이고!!!
넵. 내일부터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되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운전도 하고. 제가 장롱면허라서 운전연수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아, 얼른 운전연수 끝내고, 동생 새벽 6시반마다 출근하는거 데려다주고 오라고 하시네요. 이제부터 6시 칼기상.
아.. 내 12월달. 벌써부터 눈물난다.
# by 에그시드 | 2008/11/27 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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