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기. by 에그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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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2일
6화 봤습니다. 큐베...악당 중의 악당이네요. 약관을 제대로 설명해줘야 할꺼아냐! 내용도 제대로 설명 안하고 억지로 계약할 걸 강요하다니. ..... 그래도 큐베를 욕할 수 없는걸까요.. 대신 어마어마한 대가를 이뤄주니까. 음. 큐베는 드디어 호무라의 정체를 유추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까지는 단순히 다른 곳에서 온 마법소녀 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호무라가 쿄코의 이름을 알고, 쿄코가 놀라는 걸 보면서 뭔가 느낀 것 같습니다. 호무라는 쿄코를 알지만, 쿄코는 호무라를 모르죠. 그리고 큐베는 호무라와 계약했다면 현재의 큐베가 기억하고있어야 하는데 현재의 큐베는 호무라를 모릅니다. 즉, 호무라는 미래에 큐베와 계약할 존재입니다. 호무라는 과거의 일들을 다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오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마도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마도카가 미래 결과의 핵심인물이라고 생각하고있는 겁니다. 이건 단순한 예상인데 말이죠, 호무라는 현재 상태에서 마법소녀가 아닌데도 마법소녀들의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마법소녀가 된 다음에 내용을 알게 됐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큐베를 봤을 때 큐베가 호무라에게 마법소녀들의 일들을 설명해줬을 거 같지 않습니다. 그럼, 현재 마법소녀가 아닌데도 마법소녀들의 일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굴까요. 현재, 마도카밖에 없군요. 근데 마도카=호무라는 조금 비약이 심한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마도카와 호무라는 정말 극과 극일 정도로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호무라의 행동을 보면 마도카의 엄마가 말해주는 조언들을 충실히 따르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버린 거지만, 마미가 죽은 내용에 대해서 블랙라군 만화책 8권 끝에 보면 히로에 레이와 우로부치 겐의 대담이 있습니다.. 블랙라군에 등장하는 인물들 특히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특기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로부치 : 그렇죠(웃음) 그래서 극단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여자를 그릴 때는 어느정도 롤리타 스타일로 할 필요가 있어요. 가슴이 있으면 노력할 필요가 없잖아(웃음) 지인들에게도 반쯤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가슴크기는 HP라니깐요. 히로에 : 아하(웃음) 우로부치 : 그래서 (영화나 게임에서) 가슴이 큰 여자가 몬스터에게 습격당해도 어떤 의미론 안심하고 지켜볼 수가 있어요. 죽더라도 별로 마음이 아프지 않고. 히로에 : 그..그런..가?(웃음) 우로부치 : 그럴 땐 약자를 괴롭힌다는 느낌이 안들거든요. 굳이 말하면 동물의 왕국을 보는 느낌이랄까 히로에 : (웃음)그렇게 큰걸 달고 있으니 싸우라 이건가요?(웃음) 우로부치 : 그러니까 정말로 가여운 캐릭터를 만들려면 굴곡엇는 몸매로 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그러니 롤리타냐, Bitch냐 하는 극단적인 이분법이 나올 수 밖에요.(웃음)
그러니까... 네놈 우로부치... 마미씨가 죽은 게 네 탓이라는 거구나! 그리고 마도카와 호무라가 가슴이 없는 이유도 다 네 탓이라는 거구나! (우로부치 이녀석..) PS. 그나저나 예고편 들어보니까 큐베가 말하고 나서 다른 성우가 다음화 제목을 읽었는데말이죠. 이 목소리 유카나 같은데 신 캐릭터로 나오려나.?
2011년 01월 29일
4화까지 봤습니다만, 역시 꿈도 희망도 없는 애니군요..
너무 현실적이라서 눈물이;;;;;
그렇죠. 역시 마법소녀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겁니다. 아무나 마법소녀가 되는게 아니죠.. 하얀마왕님도 우연히 된게 아닐 겁니다! 틀림없이 음수의 소행이 틀림없어요. 음수에 의해 점점 나락으로 떨어진게 틀림없어요! (퍽)
음. 음수음수하다보니까. 정말 큐베는 악마더군요. 4화 건물 옥상에서 마도카가 마법소녀 되는걸 포기하겠다고 할 때 큐베가 돌아서면서 "같이 있어서 즐거웠어, 마도카"라고만 하지 사야카는 언급도 안함. 이미 그 시점에서 큐베는 사야카가 자신의 손안에 떨어질 것을 알고 있었던겁니다. 역시 악덕 사장 큐베. 이건 거의 야겜에서나 나올법한 히로인 관리임..
게다가 1화 프롤로그를 보면 큐베가 마도카에게 "포기하면 끝이야. 너는 운명을 바꿀 수 있어. 멸망과 슬픔을 네가 뒤집으면 돼. 그걸 위한 힘이 너에게 있으니까."라고 하는데 이건 언뜻 보면 마도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소망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반대입니다. 이 소망은 큐베에게 도움이 되는 소망일 뿐이죠. 이미 세계가 멸망해가고 있고, 더이상 마법소녀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때, 큐베는 마도카를 이용해서 과거로의 루프를 돌리고자 하는 겁니다. 결코 끝나지 않는 루프. 수를 셀수도 없이 마법소녀들이 사라지더라도(호무라의 증언) 상관없이 그저 마법소녀를 생산하기 위한 큐베의 소망일 뿐이에요. 뭐, 이건 농담이긴 한데...
제 생각에는 1화의 프롤로그를 거의 끝무렵에 다시 내보내는 연출을 보인다면, 역시 마도카는 끝무렵까지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리고, 마법소녀로 남을 사람은 호무라 정도. 나머지는 전멸이군요. 마지막에 호무라와 함께 마도카가 화살을 쏘아(엔딩 쟈켓) 마지막 위치를 죽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마지막 위치인 '기어오브위치'가 사야카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다들 사야카의 사망시기가 다음화인 5화쯤으로 예상하시더라구요. 불쌍한 사야카, 기적도 마법도 있는데 그 기적과 마법이란게 결코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 주질 않는다는 게 안타깝네요. 게다가 다음화 타이틀이 후회는 없다인데 이게 더 꿈도 희망도 없네요. 지금까지 보면 거의 타이틀이 대사로 한번씩 언급되고, 타이틀의 내용과 반대로 진행되어버리는 상황이라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나저나 이 애니 연출이 정말 맘에 쏙 들어요. 위치의 결계로 들어가는 시점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환상적인 구성이에요. 음악도 결계에 빠져드는 느낌을 잘 표현해내줬고, 특히 4화의 결계는 정말 멋집니다. 마미의 죽음으로 정신이 피폐해져버린 마도카에게 마미와 보냈던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서 마도카의 정신을 더욱 황폐화시키는데 이 과정이 정말 소름끼치게 멋져요. 이건 거의 하나의 예술로써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야카가 위치를 죽이려 할 때 모니터에서 계속 마미와의 영상이 나오는데 사야카가 모니터에 칼을 꼽기 직전의 영상이 마미 단독샷이란 것이 의미심장하네요. 마미는 이제 완전히 죽었고, 그 뒤를 사야카가 잇는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마도카를 마법소녀로 각성시키기 위한 역할이 마미에서 사야카로 넘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제 사야카가 죽는 것이 필연이라고 한다면, 사야카 사후에 마도카가 각성하게 되겠네요. 멸망해버린 세계를 앞에 두고 마도카가 바랄 소원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너무 상냥한 마도카이기에(호무라의 증언) 세계를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할 것 같긴 한데, 원래대로가 마도카가 큐베를 만나기 전이라고 한다면, 이건 완전한 루프입니다. 빠져나올 길이 없는 루프가 되는 거죠. 그리고 그 안에서 유일하게(?) 기억을 가지고 있는 호무라는 수도 셀수 없을 만큼 많은 마법소녀들의 죽음을 보게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마법소녀들 중에서는 사야카가 좋습니다. 저 망또 넘 멋져요. 왠지 달타냥 시대의 총사대 느낌인데 좋네요. 마미의 머스킷도 넘 좋고. 사야카는 털털해보이지만 섬세해서 금새 큐베의 손에 떨어져버려서 슬픕니다.
그나저나 오프닝이 이렇게 어둑어둑할 수가 있는겁니까.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는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어둑한 느낌이네요. 게다가 마지막에 물방울이 마도카 얼굴에 떨어지면서 눈물이 되는걸 보면, 행복한 결말따윈 없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2010년 12월 06일
그냥 어쩌다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때 말이죠, 그러니까 민님 팬사인회, '나런 사인회'에 참석하고 나서 할게 없어서 반디앤루니스에 들어갔단 말이죠. 제가 라이트노벨 상당히 안좋아하는 편이라 왠만하면 근처에도 안가는데 간만에 한번 뭐가 있나 훌쩍 보다가 한번 골라봤습니다.
음.
라노베는 넘 일본식 문체가 강해서 읽는데 조금 열이 받아서 안좋아해요. 뭐, 그것만 잘 넘기면 읽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근데 제 머리가 요새 안쓰다보니 넘 바보가 된건지 읽는데 너무 오래걸리더군요. 뭔 소리하는지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솔직히 말투나, 문체나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볼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문체에 신경 안쓰고 내용에 집중하니까요. 그래서 1권 읽을 때는 그냥저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맘에 들어서 2~7권까지 주욱 질렀습니다. 주말에 뒹굴거리면서 볼 셈으로 샀어요. 2권에서 주인공이 뛰어내리는 장면에서 인식의 전환이 왔습니다. 그 전까지는 주인공의 생각이 별로 정리되질 않고, 마짱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어영부영인 거 같았는데, 주인공이 거기서 뛰어내리면서 뭔가 확 와닿더군요. 그리고 의사선생이 말하는거, 주인공은 마음이 죽은게 아니라 동면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주인공이 측은해졌습니다. 3권 초에 비와시마가 주인공이 생명, 마음, 돈 중에 마음이 없다고 하는 장면에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그리고 뭔가 비어있는 사람들은 비어있는 사람들을 금새 알아채는구나 싶고 말이죠.
제일 문제는 저입니다. 전 책을 읽으면 내용에 금방 동화되어버리는데, 이 것 참 곤란합니다. 이런 정신병 이야기 읽다보면 제가 정신병이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너무 강해져서 큰일이에요. 안그래도 요새 외로워져서 큰일이구만,,, 좋아해요. 이런 정신병 이야기 ㅋㅋ 난잡한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이성적이면서 살짝 맛이 간 친구 좋아합니다. 원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니까 안타깝지만.
마짱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런 불행의 척도는 제 척도이죠. 제가 생각하기는 그렇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를 겁니다. 그러니까 불쌍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하기도 하고,,, 이성적인 척 하는 캐릭터들은 다 이런 겁니다. 결국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생각을 마무리 해버리죠.
글이 난잡해져서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도 모르게 되어버렸네요. 2~3권은 재미있게 읽었다는 뜻입니다. 4권은 솔직히 재미가 좀 떨어졌어요. 마짱이 나오질 않다니. 흥. 그나마 오오에 유나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읽을만 했습니다. 제 취향이라서 말이죠. 옆에 있으면 막 때려주고 싶은 그런 캐릭터 아닌가요. 혼자 여유작작에, 혼자 뭔가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그런 거요. 5권까지 오는데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독해력이 완전 바닥이 되었다는걸 깨닳았어요. 요새 글을 전혀 읽질 않았는데다 숫자들만 잔뜩 다루고 있어서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어쩜 200페이지 읽는데 하루종일 걸리다니, 부끄럽네요. 흠. 지금 책을 읽는 원동력은 7권이 오오에 유나가 화자로 채택된다는 7권 뒷표지 내용 때문입니다. ㅋ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정말 뜬금없는 일입니다. 북한이 이런 일을 해서 뭔가 이득이 되는 일이 있는걸까 생각해보면 그닥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은 대단히 정치적인 집단입니다. 조금이라도 이득이 없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즉, 이번 북한의 공격은 반드시 북한이 이득을 가져가도록 되어 있는겁니다. 몇가지 쉽게 떠오르는 일들이 있죠. 김정은의 권력장악을 위한 일이라던가, 북한 내부의 통솔을 위한 일이라던가, 북한이 무언가 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들에게 이득이 있어야 합니다.
북한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에게는 북한체제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북한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미국과의 협약서입니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오로지 미국과의 협약서가 필요합니다. 현재 북한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우리나라입니다. 중국은 최근 김정일의 긴급방중으로 어느정도 사이를 회복시켜놨습니다. 북한에게 있어서 러시아나 일본은 별로 관심도 없죠. 러시아는 북한이 미국편을 들지만 않으면 크게 관심 없을 겁니다. 그리고 북한이 하는 일에 대해 방해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일본이 암만 뭐라 떠들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 우리나라가 있었군요.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잊어버릴뻔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북한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조금 있다가 언급해봅시다. 이렇게 놓고 보면 북한이 신경쓰는건 오로지 미국입니다. 미국이 북한의 현체제를 유지해주겠다는 협약서만 맺어주면 북한의 승리라고 보면 됩니다.
북한은 지금 카드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판이 벌려져 있는데 상대방이 자리에 없습니다. 북한은 미국이랑 1:1로 게임을 하고 싶은데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꾸 주변 나라들을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왜냐면 미국은 이 게임에 들어가면 손해거든요. 게임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 손해입니다. 그럼 손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바로 손해를 분산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은 중국이랑 러시아랑 일본이랑 우리나라를 판에 끼워들이려고 합니다. 북한은 짜증이 납니다. 미국이랑 1:1로 협약을 맺고 싶은데 미국은 자꾸 그걸 거부하는거죠. 1:1로 협약을 맺을 때랑 1:다수와 협약을 맺을 때는 전혀 느낌이 다릅니다. 왜냐면 미국과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주변나라들에게 그 내용이 퍼져나가면 문제가 되니까 말이죠. 그래서 북한은 계략을 씁니다. 중국에 긴급방중을 해서 사이가 좋아졌고, 이를 통해 협약대상국가들에서 중국을 떼어냅니다. 러시아는 게임에 들어가봤자 손해만 나는걸 알기 때문에 협약대상에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일본은 논외. 그럼 우리나라와 미국만 남습니다. 자, 이제 미국이 발끈해서 혼자 게임에 들어올 수 있도록 판을 짜봅니다. 미리 함정카드Trap Card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보여줄 수 있는 카드를 하나씩 꺼내기 시작합니다. 미국이 하는 일에 번번히 딴지를 겁니다. 그리고 우라늄 농축장치 카드도 빼봅니다. 미국이 허둥대는 눈치가 보입니다. 북한이 우라늄농축장치를 그 정도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 핵을 손쉽게 다루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북한이 이정도의 수준이라면 한반도 비핵화는 거의 물건너가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빨리 북한을 멈추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사안이 급박해진 겁니다. 그런데 미국이 여전히 우리나라를 판에 끼워넣으려고 합니다. 북한은 우리나라가 거치적 거립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직접 공격합니다. 북한은 우리나라를 공격해놓고, 우리나라의 반응을 보는게 아니라 미국의 반응을 보려고 하는겁니다. 빨리 게임판에 혼자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계속 날리고 있는 겁니다. 이번 연평도 공격은 이런 메시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우리나라를 협상대상국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나라를 판돈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겁니다. '한국은 우리가 언제라도 타격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미국에 날림으로서 미국과 우리나라를 나눠놓는겁니다. 미국은 핵 때문에 신경쓰이는데 우리나라는 핵보다는 보복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적하는 것이 다르면 협상할 때 어려움이 많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보복이다, 공격해야 한다, 어쩌구 저쩌구 하게 되면, 북한이랑 협상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즉 협상테이블에서 벌떡 일어나서 나가버리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북한은 핵을 가지고 미국을 단독으로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는겁니다.
자, 북한은 미국과 1:1로 협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북한이 우리나라를 공격한 것은 거의 초강수와 마찬가지입니다. 좀 한참 후에 꺼내야 할 카드가 지금 나와버렸습니다. 왤까요. 그렇게도 정치적인 단체인 북한이 이렇게 초 강수를 둘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건, 북한에게도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빨리 미국과 협약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김정일이겠죠. 김정일은 2008년 중풍을 맞았고, 현재 2년 정도 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중풍을 맞고, 10년 안에 재발했을 때 거의 대부분이 사망합니다. 그렇기에 김정일은 그 사이에 김정은을 급하게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지금 서열 2위까지 올려놓기는 했지만, 그건 아무 의미없는 서열이죠. 김정일이 죽으면 바로 소멸해버릴 수도 있는 서열입니다. 김정일은 자신이 죽기 전에 김정은을 북한 체제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싶고, 북한 체제가 안전한 상태로 넘겨주고 싶은겁니다. 김정일은 자신의 남은 목숨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외부의 위협을 잠재워놔야 내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나라는 미국 뿐입니다.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김정은이 전면에 서서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할 것 같습니다. 항상 그래 왔던 일이죠.
음. 대충 한번 훝어봤습니다만, 중간중간 허술한 내용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한번 이렇게 적어놓으면 나중에 제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겠죠.
2010년 10월 19일
언제나처럼 잘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화는 마지막 - 1 화 ㅋㅋ
이번주 토욜이 대단히 기대되네요.
그래서 마지막을 기념으로 정주행해서 봤습니다.
떡밥들 대박 ㅋㅋㅋㅋ
앤이 그렇게 생긴 건 역시 빨강머리 앤이라서 인거죠. 후후 프레이 귀여워 결국 프레이는 자신의 이상형을 곁에 두고 유일무이한 친구가 되길 바란거겠죠. 하지만 정신연령은 여전히 어린이..;;; 그나저나 블비 질투심 쩌네요.ㅋㅋ 역시 막내는 귀염을 받고 자라는 터라 부모님에게 막강한 지원을 받으면서 크는 겁니다. 그 지원을 바탕으로 온갖 하고 싶은거 다하고, 그런 주제에 부모님의 관심은 독차지하고 싶어서 엄마말 안듣고 큰언니랑 한판 붙으러 가고 ㅋㅋㅋ 블비가 하는 짓은 젤 귀여운 듯. 근데 이렇게 보다보면 민님이 초반에 커플 브레이커로 불리긴 했지만, 후반부 가면 커플이고 뭐고 없이 몰살이어서 이 별명은 그닥 안어울리네요. ㅋ 거의 홀로코스트급. 근데 만화들을 좀 봐오긴 했지만 전투신에 많은 컷을 투자하는건 무한의 주인하고 나런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애니로 만들기엔 수지가 안맞음.ㅋ 동화가 넘 많이 들어가야되요. 돈이 없으면 모으면 되죠. 유시민 펀드처럼 사람들한테 펀딩 받아서 만든 다음에 배당하는건 어떤지 ㅋㅋ 나오면 볼 사람 많음. 돈 투자한 사람들은 최소한 한번은 돈내고 볼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니 괜찮을 거 같아요 ㅋ 아놔 보면서 쓰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막상 쓸려고 하니까 기억 안나요. 그나저나 드라이는 전성기 시절의 프레이를 넘었을까요? 아, 그리고 프레이 뱃속에 있던 콰트로 어떻게 해.ㅜㅜ 세상에 빛도 못보고... 근데 생각해보면 프레이는 산란에 임신중인 상태로 싸운건데 원래 전력의 얼마나 깍인건가요?? 30% 정도라고 한 거 같긴한데 30%에 청파를 팍팍 써대고 1200번 검을 힘으로 깨버리고, 이정도가 30%면 전성기 시절의 프레이는 어마어마할 거같아요. 그 프레이를 드라이가 넘었을지 의문..
그래도 역시 나런의 히로인은 A-10임. 이거슨 불변의 진리, 역시 토르박사. 괜히 박사 타이틀이 있는게 아님.
그나저나 프레이 에피소드는 책으로 나오려면 1년은 기다려야 하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파더스데이는 글 쓰는 중에 예약 걸었음. 오늘 오겠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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